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10월말까지 ''우량 가계금융상품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택담보대출상품(국민 뉴모기지론) 금리를 연 9.5%에서 9.25%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13일 발표했다.

국민은행은 또 담보가격의 범위내에서 대출금액의 최고 20%까지 마이너스 대출을 추가 약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10월말까지 국민 뉴모기지론을 신규 대출받고 대출잔액을 유지하고 있는 고객 가운데 50명을 선발,제주도 여행권을 제공하는 사은행사도 같이 실시한다.

신한은행도 14일부터 시장금리연동 주택담보대출(그린홈대출)의 금리를 종전보다 최고 0.65%포인트 낮춘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대출금리 적용 방식에 기존에 없던 3개월 양도성예금증서(CD)와 연동되는 방식을 추가했다.

현재 3개월 CD 연동 방식을 적용할 경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8.65%다.

국민은행 가계금융부 황석환 팀장은 "주택담보대출은 다른 은행으로 거래선을 바꾸는 경우가 드물어 안정적인 고객 확보가 가능한 데다 기업대출에 비해 부실화 가능성도 훨씬 적어 은행마다 주택담보대출을 늘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