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브랜드가치가 큰폭으로 떨어졌다.

지난주 국내 유일의 사이버브랜드 증권시장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에서는 롯데리아,롯데호텔 등 롯데그룹 관련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롯데 브랜드들은 롯데칠성음료와 롯데리아를 제외하고는 어느 하나도 50위내에 들지 못하는 대표적 "무관심주"였으나 최근 호텔파업의 장기화 조짐에다 부당내부거래 적발이라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일제히 바닥권으로 추락했다.

롯데리아는 42위에서 2백위로 밀려 브랜드스톡 사상 주간 최대낙폭 기록을 세웠으며 "롯데파동"의 근원지인 롯데호텔의 경우 전주보다 94계단 급락,2백41위로 떨어져 상장 브랜드 중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1백위권 근처에 머물러 있던 롯데백화점과 롯데월드는 각각 2백31위,1백77위로 곤두박질쳤다.

반면 지난 주초까지 하락을 거듭하던 현대 관련주들은 주 후반기들어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현대자동차,전자,중공업 등의 회사채 거래가 이뤄지고 현대사태를 조만간 해결하겠다는 정부발표가 네티즌들의 투자심리를 안정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F쏘나타의 경우 전주 대비 6만4천원 상승,20위에서 9위로 올라섰고 그랜져XG는 전주 보다 12계단 뛰어 올라 24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검색엔진 네이버는 최근 지능형 검색서비스인 "넥서치"를 개발,네티즌들의 호평을 얻으면서 지난주 1백14위에서 3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남북이산가족을 수송할 비행기로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주 11만7천원에서 15만3천원으로 48% 상승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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