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벌이기 위한 "에너지절약 시민연대"가 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산업자원부 후원으로 발족한 에너지절약 시민연대는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경실련 녹색교통운동 등 2백여개 시민단체 협의체로 구성됐다.

앞으로 에너지 절약형 및 환경친화형 생활양식 보급을 위해 그동안 정부가 주도해온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키는 활동을 펼친다.

시민연대는 에너지소비 10% 절감운동을 통해 수입비용을 연간 26억달러 줄이고 탄산가스 배출량도 연간 1천만t 감축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엔 김영호 산자부 장관, 박용성 대한상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