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아덴코리아는 순수 비타민C 성분을 사용한 캡슐형 미백 화장품 ''비저블 화이트닝 퓨어 인텐시브 캡슐''을 20일부터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의 특징은 기미 주근깨 등 ''다크닝(darkening)''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C 성분을 화장품 원료로 직접 채택했다는 점. 공기나 물에 닿기만 하면 산화되는 비타민C의 특성으로 인해 기존 제품들은 비타민C 유도체를 재료로 썼으나 이번 제품은 진공 상태의 캡슐을 통해 순수 비타민C 성분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조 콜리 엘리자베스아덴 제품개발 매니저는 "아시아권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거친 결과 비타민C는 비타민C 유도체보다 멜라닌 보호효과가 60% 가량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캡슐 형태로 돼 있어 휴대하기에 편리하며 방부제나 향료 유화제등을 사용하지 않아 높은 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50캡슐에 8만원. 이와 함께 에센스 크림 파우더화운데이션 등 8종이 동시 출시된다.

이들 품목의 가격은 3만-6만3천원.

윤성민 기자 smyoo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