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회장 안돈희)는 20일 "제10회 여의대상(길의료봉사상)" 수상자로 장애인 권익증진에 힘써 온 강홍조 충북재활원 이사장을 선정,발표했다.

강홍조 이사장은 1979년 정신지체인 복지시설 "충북재활원"을 설립,운영해 오면서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장애인 및 노인들을 위해 헌신해 왔다.

시상식은 22일 오후5시30분 서울 소공동 호텔롯데 사파이어홀에서 열린다.

"여의대상"은 지난 91년 의료봉사 활동 및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해 사회를 맑고 건강하게 가꾸는데 헌신한 공로자를 발굴,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가천의대길병원(이사장 이길여)이 후원하는 이 상의 상금은 5백만원이다.

< 김동민 기자 gmkdm@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