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게임방식의 가상 월드컵 대축제가 열린다.

LG전자는 오는 9월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장장 2개월에 걸쳐 멀티미디어
32비트 게임기 "3DO"를 이용, 전국 전자오락게임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축구
게임 경진대회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의 3DO 타이틀인 "피파 축구"를 이용해 2인1조 방식으로 펼쳐질 이
대회는 한국의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를 위한 붐 조성을 겨냥, 대한
축구협회와 "2002년 월드컵 유치 위원회"가 후원을 맡는다.

LG는 프랜차이즈 사업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전국 각지의 28개 "3DO
플라자"에서 참가 신청을 접수, 9월 10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각 플라자별로
예선대회를 치르기로 했다.

본선대회는 오는 11월 5일 예선을 통과한 8백개조(1천6백명)를 대상으로
서울 잠실 학생실내체육관에서 치를 예정이다.

LG전자는 이 "멀티미디어 월드컵 대축제"의 1등 1개조에 96년 미애틀랜타
올림픽 참관 티켓과 왕복비행기료 체류비등 참관 경비 일체를 지급하는 것을
비롯 <>2등 2개조에는 참관 티켓과 왕복 비행기료 <>3등 5개조에는 참관
티켓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기타 상위입상자들과 행운권 당첨자들에게는 냉장고 세탁기 컬러TV 3DO
플레이어 등 경품을 제공할 방침.

한편 본선대회 진출자중 경인지역을 제외한 지방 거주자들에게는 교통비와
체류비 일체를 지급키로 했다.

< 이학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6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