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진동자업체인 싸니전기(대표 곽영의)가 필리핀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
동에 들어갔다.

8일 이회사는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필리핀 로사리오수출가공구에 수
정진동자공장을 완공, 시제품생산을 거쳐 1월부터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
다.

총 3백만달러를 단독으로 투자해 대지 5천평 건평 1천5백평규모로 건설한
현지공장은 첨단설비를 갖추고 연간 3천만개의 수정진동자를 생산하게된다.

필리핀 현지공장의 가동으로 싸니전기의 수정진동자 연산능력은 1억1천만
개규모로 늘었다.

이회사는 생산물량중 일부를 반제품상태로 국내에 들여와 완제품으로 가공
생산하고 나머지물량은 미국 유럽 동남아등지로 직수출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국내 기술자 10명을 파견해 1백여명의 현지근로자에 대한 교육을
마치고 다양한 모델의 제품을 생산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싸니전기는 현지공장을 가동하기위해 지난해 자본금 2백만달러의 현지법인
(법인명 필리핀싸니전자)을 설립했다.

회사측은 이번 필리핀 진출로 제작이 까다로운 고가품은 국내에서,저가품은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 방향으로 생산기지를 차별화,수익성을 크게 높일 방
침이라고 밝혔다. < 이익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