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사 화승등 국산스포츠화브랜드업체들이 나이키 리복 필라등 외산브랜
드의 국내직판체제에 맞서 매장이미지통일화작업(SI)등을 통한 대응책마련을
서두르고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스포츠화브랜드인 미나이키사가 한미합작법인
삼나스포츠를 1백%단독법인인 나이키스포츠로 새로 출범시킨데 이어 삼나스
포츠의 나이키브랜드 상표및 판매권이 만료되는 7일부터 본사지휘를 강화,국
내시장공략을 체계화하기로 하는등 스포화시장의 한국내 마케팅이 새로운 국
면을 맞고있다.

국제상사 화승등 국산브랜드업체들은 이런 외국업체들의 움직임을 96년의
유통시장개방을 염두에 둔 전열정비로 판단,자구책마련에 촉각을 세우고있다

프로스펙스브랜드의 국제상사는 SI작업을 활발히 추진,인지도를 높여나가
고있다.

이회사는 SI작업을 통해 3백여개 대리점을 동일한 컨셉의 매장으로 꾸미고
있으며 연세대 농구팀과 CF출연계약을 체결하는등 광고전략도 차별화하고 있
다.

국제는 20억원을 투입,전국매장에 컴퓨터단말기를 설치,올연말까지 판매시
점정보관리(POS)시스템을 구축키로했다.

르까프브랜드의 화승은 SI작업과 함께 대리점의 간판교체에 나서 소재를 네
온에서 첨단제품인 파나플렉스로 교체하고있다.이회사는 길거리농구대회를
개최하는등 각종 이벤트사업으로 브랜드이미지제고에 주력하고있다.

화승은 또 부산에 20억원을 들여 대지1천6백평 건평 1천6백평규모의 물류창
고를 개설한데 이어 96년까지 경기도 부평에 건평 5천평규모의 수도권물류센
터를 오픈키로했다.

이들 회사들은 자가브랜드수출에도 적극 너서 내수시장에서의 판촉효과를
노리고있다.

프로스펙스는 4천5백만달러,르까프는 2천5백만달러어치이상을 올해중 자가
브랜드로 내보낼 계획이다.

이밖에 코오롱상사의 액티브 화승상사의 월드컵등도 판매망정비와 차별화된
광고전략등으로 브랜드판매에 주력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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