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인 언변과 유연한 매너가 돋보여 정치토론회에서 단골손님대접을
받는 논객이자 정치인.

언론인 출신으로 격동의 시대에 정권의 출범과 존재이유를 예견, 뒷받침
하는 "이론공급가"로 활약해 왔다.

그 때문에 유신말기 (10대) 공화당으로 출마, 당선된 이래 그의 정치생명력
은 5공(민정), 6공 그리고 김영삼 정권까지 계속될 수 있었다는 평(4선).

지난 총선때는 예상외 낙선.

그러나 평소 ''리버럴리스트''라고 불릴만큼 직언을 서슴지않는 이론가로서
앞으로 노동관계법 개정 등 현안이 많은 노동행정을 어떻게 펴나갈지 관심.

민정계이면서도 지난해 후보경선때 김영삼대표의 ''대세론''을 일찍부터
지지하는등 ''YS 대통령만들기''에도 기여.

장서가이자 독서광으로 유명.

대학교수인 변문규여사(58)와 4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