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관료 출신.

지난 61년 서기로 출발, 88년 차장까지 줄곧 법제처에서만 몸담았다.

관계에서 물러난뒤 경희대교수(행정법)로 재직하면서 한국환경법학회 회장
을 맡게 된 것이 환경처장관에 발탁된 요인이라는 분석.

행정법 실무에도 밝아 법제관 재직시절 저술한 "행정법 강의"라는 대학교
재는 베스트셀러에 올라, 인세수입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업무에는 꼼꼼하나 소탈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해 부하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자가용보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소탈한 서민적 성품.

독실한 불교신자로 휴가때마다 전국의 유명사찰을 찾아다닌다.

서울대법대를 거쳐 고려대에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

부인 손현남여사(55)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