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일오후 2시 서울역광장에서 민주당및 농민단체등 공동주관으로 열
리는 <쌀.기초농산물 수입저지 범국민대회>에 최대한 인내를 가지고 유연하
게 대처하되 법질서를 어길 경우 관련자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쌀시장개방과 관련한 농민들의 목소리는 정부도
미국도 그리고 세계도 모두 들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서울역광장 집회
신청을 거부할 입장이 아니었다"면서 "집회참석자들이 법을 지킬 경우 최대
한 인내를 가지고 유연하게 대처하고 집회를 보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