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강원권지역 대학의 과학기술연구를 지원할 기초과학지원센터 서
울분소가 22일 전국의 4개분소 가운데 제일먼저 문을 열었다.

서울 안암동 고려대 자연계 캠퍼스내에 위치한 이분소는 대학의 열악한 연
구여건개선과 이를 위해 각 대학의 재정능력 부족으로 설치운영이 어려운
연구장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건평 2천여평에 55억원을 들여 건설됐다.

핵자기공명분광기 기체 액체질량분석기 DNA합성기 X선형광분석기등 41종의
첨단연구장비를 갖춘 서울 분소는 이날부터 연구시설이 충분하지 못한 대학
이나 연구소, 시설이용을 원하는 기업체에 연구장비 지원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