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강진지역에 분포하는 홍색 장석화강암과 규암의 특성및 그 이용"
으로 교원및 일반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고광진(전남영암신북중) 양우석
(전남영암고)교사는 이 지역의 암석을 요업의 소재와 유약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전통의 청자색을 낼수 있는 유약개발의 길과 강도
높은 청자기와및 내장재로 쓰일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다.

"전남 영암군과 강진군의 지질은 기저를 이루는 선캄브리아기 편마암
복합체와 중생대 화성암류 화산암류및 경상계 퇴적암류등 다양한 암석들로
구성돼있습니다"

특히 월출산의 홍색 홍색장석 화강암은 석영과 정장석 사장석등이, 만덕산
의 규암은 순도높은 석영등이 주성분 광물로 돼 있어 요업의 소재와 유약
으로서의 개발가치가 클 것으로 생각돼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고교사는
설명했다.

이들은 야외지질조사를 하던 중 눈이 많이와 위험한 일들이 많았고 특히
낮에는 가르치고 밤에는 연구를 해야해 시간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어려움이
컸다고 말했다.

양교사는 이 암석들이 갖고있는 냄새탈취제로서의 특성을 계속 연구하는데
상금을 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