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금속(대표 김창배)이 제2공장을 건설, 생산시설확장에 나선다.
대구 죽전동에서 전기구이판 천연가습기 크리스탈이온정수기등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오는7월 대구 성서공단에 대지 5천평 건평 4천평규모의 제2공장을
착공키로 했다.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될 성서공장은 CAD(컴퓨터지원설계)시스템을 비롯
NC선반과 정밀금형등 현대화된 설비를 갖춰 내년 중반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
정이다.
삼덕금속이 설비확장에 나서는 것은 생산품목이 기존의 전기구이판 식기건
조기 다용도분쇄기에서 전기주서기 수경청정채소재배기 이온정수기 천연가습
기 등으로 다양화되고 판매가 증가하는데 대비키 위한 것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대만과 동남아지역에 가정용정수기를 소량씩 수출해 왔으
나 최근 중국 길림성지역에 전기주서기 다용도분쇄기를 수출키로 하는등 해
외시장개척에 적극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