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해외투자유치등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한 국제협력요
청이 활발해지면서 지역적으로도 다변화되고 있다.
최근들어 중국 러시아는 물론 남미국가등의 관련기관이 중소기업협동
조합 중앙회에 중소기업들의 해외투자유치, 협력증진등 중소기업교류를
요청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브라질 상공인 일행 70여명이 오는
6월2일 중소기협중앙회를 방문, 브라질에 조성되는 산타 카타리나 공단
에 한국중소기업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역시 6월중
에 몽골의 생산및 소비자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중소기협중앙회를 방문,
양 기관간 협력증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브라질의 중소기협중앙회격인 EPI회장일행도 대전 엑스포기간중 한
국을 방문하면서 중소기협중앙회와 양 기관간의 업무협력을 논의할 예정
이다.
이와 함께 중국 해남성 사절단일행과 중국 천진상회 회장단도 6월중
중소기협중앙회를 방문, 양국 중소기업간 협력증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
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중국 심양개발특구, 천진시 국제상회일행에
이어 최근에는 러시아 나홋카공단조성 관계자일행이 중소기협중앙회를
찾는등 중소기업간 국제교류를 위한 접촉이 활발해지고 있다.
중소기협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최근들어 중소기업간 협력을 요청하는
외국관련기관이 늘어나면서 지역도 다변화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중소
기업간 협력요청은 주로 자국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의 투자유치협력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