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전 해군참모총장재직시의 인사비리 관련장교 색출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군대책위(위원장 김만청참모차장)는 26일 조사범위를 김 전총장
재임시의 대령진급자 전원으로 확대했다.

대책위는 또 검찰이 조기엽 전해병대사령관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수
사하고 있는 것과 관련, 해병대의 인사비리에 대해서도 조사를 시작했다.

대책위는 25일까지 당시의 장성진급자 29명에 대해 1차확인조사를 마쳤
다. 앞으로 조사를 받게 된 당시의 대령진급자는 1백여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