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폐자원 재활용업체의 공장부지 입지난을 해결하기 위해
시화공단내에 13만3천평 규모의 재활용단지를 조성,오는 5월부터
입주업체를 선정하고 입주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상공자원부는 재활용 산업이 특성상 많은 장치와 시설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대기업도 입주를 허용할 방침이며 중소기업인 경우도 업체가
협동화해 공동으로 집하장시설 등을 갖추는 경우에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주대상 업종은 재생자원 가공처리업에 해당하는 업종을 원칙으로 하되
최종단계에서 일부공정이 추가돼 다른 제조업에 사용되는 중간제품 또는
반제품의 원재료를 생산하는 업종도 허용키로 했다고 상공자원부는 밝혔다.

상공자원부는 수요조사 결과,1백31개 업체가 27만5천평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종별 수요현황에 따라 고철 종이 유리 플라스틱 비철금속
등의 분양면적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