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거래량회전율 주가이격도등의 기술적지표들을 응용한
"주식종목선별시스템"을 개발,매일 15개의 투자유망종목을 선정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있다.

대우증권 투자공학부가 23일 개발한 이 시스템은 매입시점후 2주일동안의
주가움직임이 종합주가지수상승률을 웃돌거나 지수하락시에는 상대적으로
덜 떨어지는 초과투자수익률을 낼 가능성이 큰 종목들을 찾아낼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 시스템에 의해 24일 매입유망종목으로 뽑힌 15개종목은 진로종합식품
미원식품 유성 중원상사 삼양통상 남한제지 신강제지 경농 수도약품
대창공업 삼표제작소 광림전자 조영상사 미원통상 미도파등이다.

대우증권관계자는 지난80년1월부터 91년12월까지 10여년간의 과거
주식시장자료로 이 종목선별모형의 유용성을 검증해본 결과 적중될 확률이
60%이상인 것으로 검증됐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따라서 기업정보나
증시루머등에 발빠르게 접할수 없는 일반소액투자자들이 이를 투자가이드로
참고할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홍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