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업체들의 미분양아파트가 1만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주택사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11월말현재 117개 주택
건설지정업체가 분양했으나,주택경기 침체등으로 아직 팔리지않고 남아
있는 아파트는 전국 44개지구에서 전용면적 25.7평이하 6,413가구와 25.
7평초과 4,168가구등 모두 1만581가구로 집계됐다.
이같은 미분양수치는 지난10월의 9,704가구보다 877가구가 늘어난 것
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무려 5,912가구가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636가구로 가장 많고,대전 경남 경기 충북 충남
전북 경북 인천 강원 광주 부산 제주의 순으로 낮아졌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인천 507가구,의정부 392가구,송탄 256가구,평택
456가구,안성 583가구등 2,184가구로 전달보다 469가구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