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토개공에 따르면 신도시 단독택지를 매각하기 시작한 지난91년5월
이후 분당에서 총 2천4백69필지중 1천9백61필지(79%),일산에서 5천8백70
필지중 3천5백81필지(61%),평촌에서 6백46필지중 2백97필지(46%)가 팔려
평균매각률이 65%에 이르렀다.

전반적인 부동산경기 침체속에서도 매각률이 이처럼 절반을 넘어선것은
이들 택지가 수의계약으로 매각되기 시작한후 실수요자들에게 꾸준히 팔
려나간 때문이라고 토개공은 설명했다.

김용학 토개공토지상담소장은 "수의계약으로 단독택지를 매입하면 아파
트재당첨금지등의 불이익이 없어 꾸준히 매입문의가 들어오고있다"면서
특히 일산의 경우 최근 1주일에 30여필지씩 팔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