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영화예술의 전당인 진주극장이 개관 40년만에 문을 닫는다.

지난 54년 진주시의 최중심부인 대안동 13 3백평 부지에 건립된 진주극장
은 서부경남지역에서 첫 개관된 영화관으로 진주의 단성사로 불리며 숱한
애환과 추억을 간직하며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진주극장측은 이 극장을 헐고 지하3층 지상10층 연면적 2천2백70평규모의
종합상가 건물을 지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