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핵폐기물 종합시설 1단계사업을 오는 97년말까지 완공키로 하
는등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 활용방안을 마련했다.
27일 정부가 세운 내년도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 지출계획에 따르면
관련시설 건설사업을 <>종합관리시설 건설 <>기본지원시설 건설 <>연
구개발 및 지역개발사업으로 구분하고,종합관리시설은 다시 부지조성,
영구처분장 건설,중간저장시설 건설등으로 나눠 공사를 시행키로 했다.
종합관리시설중 임해지역 150만평에 건설이 추진되는 부지조성사업은
오는 97년말 완공목표로 총 989억원이 투입된다.또 96년 상반기까지 건
설되는 저준위폐기물 영구처분시설에는 1,115억원이 투입되며,연료 중
간저장시설은 오는 2000년 완공목표로 1단계사업에 모두 1,800억원이
계상됐다.
이와함께 폐기물수송등 지원시설사업에 223억원,연구동건설등에 650
억원,지역개발사업에 50억원을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