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앞으로 연말까지 통화정책기조를 물가안정과 금리하락유도에
맞춰 2단계 금리자유화 실행여건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순한은총재는 19일 4/4분기 확대간부연석회의 훈시를 통해 연말까지
총통화증가율 18.5% 목표범위내에서 시중자금사정과 금리동향을 예의주시해
신축적으로 통화관리를 하되 2단계 금리자유화 여건조성에 최대역점을 두겠
다고 밝혔다.

조총재는 이를위해 최근의 금리하락추세가 계속될수 있도록 유도, 실세금리
와 규제금리의 차이를 줄임으로써 2단계 금리자유화를 단행했을때의 일시적
금리상승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