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증권사와 투자자간의 소송은 총 3백79건이며 이중 한양증권이
75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증권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9월부터 현재까지
증권거래와 관련돼 제기된 소송은 증권사 제기분 3백37건,고객 제기분 42건
등 총 3백79건이었다.

이중 2백21건의 경우 이미 결론이 났는데 증권사 승소가 1백85건인 반면
고객승소분은 1건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별로 투자자와의 소송현황을 보면 한양증권이 회사제소 73건,고객제소
2건등 모두 75건으로 분쟁이 제일 많았다.

이밖에 동서증권 68건,보람증권 62건,쌍용증권 54건,선경증권
28건,제일증권 21건 등의 순이었다.

한편 대신 고려 한신 부국 상업 산업 국제 동아 동부등 9개사는 소송이
1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