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들은 지금의 정치상황이 5공때보다 민주화됐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대학신문사''가 최근 서울대생 5백2명을 대상으로 `정치의식''을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학생들은 5공의 민주주의수준을 10점만점에 평균
2.57점으로 매긴데 비해 현재의 정치수준은 4.11점으로 평가했다.

또 대선에서의 정권교체가능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중 35.5%만이
가능할 것으로 대답, 대부분의 학생들이 정권교체가 어려울 것으로 보았다.

학생중 87.5%는 이번 대선에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