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선 지하철 일부 공사구간에서 시공업체가 토목공사를 허술히 해
벽면 곳곳에 금이 가고 설계와 다르게 시공하는등 부실공사를 한 것으
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25일 과천선전철 2공구 작업인부들에 따르면 경수산업도로-평촌 신도
시 열병합발전소간 2공구(1,756m) 지하철공사를 맡은 (주)범양건영은
지하터널공사 환기구설치를 위한 토목공사를 하면서 콘크리트 타설을
부실하게 해 곳곳에 금이 가자 벽돌로 땜질하는등 눈가림공사를 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