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생명토지사기사건과 관련,전체보험회사에 대한 부동산 일제점검이 3일
시작됐다.

보험감독원은 이날 보험회사의 부동산취득및 보유상태가 적정한지 여부를
파악하기위한 특검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특검대상은 외국사를 제외한 39개 생.손보사(25개생보사 14개손보사)이며
기간은 오는29일까지이다.

보험감독원은 이번 특검에서 ?부동산취득절차의 적정성 ?자금집행상황및
회계처리 ?보유부동산의 이용상황등을 중점적으로 파악,위법부당사항이
드러날경우 기관경고조치등 강력한 제재를 취할 방침이다.

6월말현재 보험업계의 부동산보유규모는 2조9천8백42억원에 달하는것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보험감독원은 제일생명 경영전반에 걸친 정밀검사에 착수,현금
예금및 유가증권관리 가지급금등 미결계정사용실태등 자산운용및
책임준비금계상업무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