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경비원이 자신이 근무하던 백화점을 털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7일 박아무개씨(27. 서울 양천구 신월2동 55-3 상승
주택 바동 102호)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자신이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H백화점이 문을 닫자
장신구매장에서 여자용목걸이등 3백여만원어치를 훔친 혐의.

박씨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H백화점서 근무하다 최근 회사를 그만
둔 뒤 지난 3월9일밤 11시40분께 1층 매장 진열장에 있던 여자용목걸이 54
개를 훔친 것을 비롯, 5월5일까지 4차례에 걸쳐 3백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