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이종찬후보진영은 28일 전국 대의원 6천8백96명을 연령, 성,
초.재선별로 분류, 득표전략을 차별화하는 과학적 접근방법을 시도.
이후보진영 기획팀의 분류에 의하면 전체 대의원가운데 50대가 절반에
가까운 2천8백95명(42%)으로 가장 많고 이어 40대 2천42명(29.6%), 60대
1천35명(15%), 30대 7백38명(10.7%), 70대이상 1백5명(1.5%)의 순이고
20대는 81명으로 1.2%에 불과.
이후보측은 이같은 연령별 구성비는 20, 30대가 60%에 육박하는 일반
유권자층에 비해 <보수적>인 성향을 띠어 이후보측에 불리한 요소라고
보면서도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40, 50대에게는 <세대교체론>이
무리없이 먹혀들수 있을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