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업계가 화학섬유의 수요확대및 새로운 용도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업계공동으로 대규모 화섬이미지개선사업에 나선다.
한국화섬협회는 최근 회원사사장단회의를 갖고 화학섬유의 개발초기에
형성됐던 천연섬유모방대체품이라는 인식을 없애 신합섬의 상품화등을
촉진함으로써 화섬산업활성화의 기반을 구축키로 결의. 27일부터 대규모
소비자의식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광고기획조사전문기관인 한인기획과 공동으로 이뤄지는 이 조사작업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등 5대도시의 일반소비자 1천3백명,중간소비자
2백명,의류판매점종사자 2백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말까지 진행된다.
이 조사에서는 화섬의 특성및 이미지평가 의류구매행동 화섬제품소비행동
섬유종류별 친밀감등이 종합적으로 파악될 예정이다. 화섬협회는 이를
토대로 각종 학술대회 세미나 패션쇼 이벤트사업등을 기획,화섬소재의
새로운 수요창출,신기술 신제품개발현황및 화섬의 전후방관련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등의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