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방경찰청과 과천경찰서는 23일 3년반전 7살때 당시 살던
서울의 집부근에서 실종됐던 최에스더양이 지난 4일 오후 집에
실종후 처음 전화를 걸어왔다는 에스더양의 아버지 최석봉씨(59.상업.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412)의 신고에 따라 에스더양을 찾기위한 수사
전담반을 편성,서울관악경찰서와 공조수사를 펴기로 했다.
경찰은 에스더양이 "같이 있는 아저씨가 `신장''근처라고 말하는것을
들었다 "고 전해왔다는 최씨 말에 따라 집에 전화를 건 장소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일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고 하남 전신전화국에 지난 4일의
통화내역을 담은 자기테이프에 대한 분석을 해줄것을 의뢰했다.
경찰은 또 하남시일대 유흥가와 앵벌이조직,곡마단등에 대한
탐문수사도 병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