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군 신동면 팔미리- 춘천군 서면 덕두원리간 경춘국도
3.4km구간이 오는 15일부터 6월30일까지 45일동안 4차선 확.포장
공사로 인해 전면 통제된다.
6일 원주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경춘국도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94년까지 총 2백10억원을 들여 팔미리 교차로에서 의암교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포장키로 했다는 것.
도 춘천군 신동면 팔미리 의암터널옆에 길이 2백75m 폭 9m의 제2
의암터널을 건설, 상.하행 터널로 구분하고 기존의 2차선 의암교 부근에
길이 7백20m, 폭 11m의 2차선 교량을 세워 4차선화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춘천-서울간 노선버스를 비롯 각종 차량들은 춘천시
침송동에서 의암댐 방면의 구도로를 이용하게 된다.
원주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터널과 교량의 기초공사에 따른 차량통제가
불가피가 하고 확장.포장공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사구간을
일시적으로 전면통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차량 운전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