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31일낮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대표를 비롯,
지역구 1백16명, 전국구 33명등 14대총선 당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자대회를 갖고 민주적 당운영과 단합을 통한 차기 정권창출을 다짐했다.
오찬을 겸한 이날 당선자대회에서 당총재인 노대통령은 14대총선에
나타난 민의 를 겸허하게 수렴하여 민자당이 차기정권의 재창출에 힘을
합쳐 나서도록 촉구했다.
노대통령은 특히 민자당의 차기 대통령후보문제와 관련, 후보선출은
당헌당규에 따라 5월 전당대회에서 자유로운 경선에 의해 치러질 것이며,
누구라도 경선에 나설 수 있다고 밝히고 정정당당한 경선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