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옥외무장관은 21일 "올해는 미국이 선거의 해를 맞고 있고 국내
경제 문제가 선거쟁점화하는 동향도 있는 만큼 한.미간의 원만한 경제.
통상관계 유지에 힘써야 한다"면서 현지진출 기업및 무역관과의
합동협의체를 활성화해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하라고 미국지역 공관에
지시했다.
이장관은 이날 미아틀란타에서 현홍주주미대사 주재로 열린 금년도
미국지역 총 영사 회의에서 서면훈시를 통해 "우리 경제가 국제경쟁력
약화, 무역수지 적자등 어 려운 문제를 안고 있는 만큼 경제활성화를 위한
대내외적인 노력이 그 어느때 보다 절실한 시점"이라면서 이같이
지시했다.
이장관은 또 "한.미관계의 건전한 발전은 기본적으로 양국 국민간에
상호 깊은 이해와 우호적 감정이 유지될때 이룩될 수 있는 것"이라고
전제, 대미홍보활동을 강 화하는 한편 다른 소수민족그룹이나 현지
지역사회와 마찰이나 분규가 일어나지 않 도록 교민에 대한
사전지도활동을 펼것을 당부했다.
오는 2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미국지역 총영사회의는 경제.통상활동
증진및 영사.교민업무의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일본지역 총영사회의도 오는 26 27일 오재희주일대사 주재로
오오사카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