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급속한 산업.도시화와 인구증가로 오염이 가중되는 금강수질을
근원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오는 96년까지 4천8백여억원이 투입돼 하수
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 84개소가 신설된다.
12일 대전지방환경청에 따르면 환경처를 비롯 대전시와 충남.북도
관계자들이 참여한 금강권 수질보전 관계기관 회의에서 금강수질 관리를
위해 오는 96년까지 모두 4천8백75억원을 들여 금강 연변도시에 40개의
하수처리장등 84개의 각종 환경기초시설을 설치키로 하였다는 것.
시설 내용별로는 하수처리장이 40개소에 3천3백68억8백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분뇨처리장 9개소 49억원 축산폐수 공동처리장 17개소
4백9억원 공단폐수 종말처리장 1개소 2백82억6천9백만원 농공단지
오.폐수처리장 2개소 10억7천만원 오염하천 정화사업 15개소
7백55억6천8백만원등이다.
한편 이같은 금강수질 보전을 위한 종합대책이 추진 완료되는 오는
96년이면 발원지인 전북 덕유산에서 대청댐까지의 수질은 1등급
수준으로,하류인 금강하구언까지는 2 4등급 수준으로 각각 향상돼 획기적
수질개선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