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신도시아파트 부정당첨자 20명이 또 적발돼 당첨권취소, 재당첨
금지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당했다.
20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분당과 평촌신도시에서 분양된
민영주택 당첨자를 대상으로 주택은행 전산망 등을 통해 부정당첨여부를
조사한 결과 무자격자 20명이 당첨된 사실을 밝혀냈다.
이로써 수도권신도시에서 적발된 아파트 부정당첨자는 작년 7월 이전
당첨자 2백52명을 포함, 모두 2백72명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적발된 부정당첨자들은 무주택우선공급조건 위반자 12명 <>1세대
2주택 이상 소유자 1명 <>일정규모 초과주택 소유자 7명 등이다.
한편 건설부는 작년 8월 이후 분양된 신도시아파트에 대해서도
부정당첨여부에 대한 검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