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상여금 추가지급과 관련 노사분규 26일째를 맞은 현대자동차(대표
전성원)는 11일에도 승용1,2공장의 가동중단과 3공장의 태업으로 제대로
조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노조원들은 머리띠와 사복을 착용하고
동시 출근투쟁을 벌였다.
노조(위원장 이헌구)는 14일에 실시키로한 쟁의돌입 여부 찬반투표를
위한 전체 조합원 집회 와 앞으로의 쟁의일정 및 방법등을 논의키 위해
오는 13일 임시대의원 대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울산시 범시민 안정대책협의회(회장 이석호) 회원 20여명은 지난
10일 오 후 5시께 현대자동차 임원들과 노조간부들을 만나 정상조업을
촉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