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드라이"시장 파란 동양 조선맥주양사간 "슈퍼드라이"전쟁에서
크라운슈퍼드라이가 2년3개월만에 OB슈퍼드라이를 앞질러 눈길을 끌고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라운슈퍼드라이는 지난11월 한달동안 모두
1백6만1천9백44상자(5백 20병들이)의 판매실적을 기록,80만5천7백63상자를
판매한 OB슈퍼드라이를 따돌리며 전체 드라이맥주시장의 56.9%를 차지했다.
지난 4월과 5월에도 73만9천7백34상자,74만1천5백28상자를 판매해 각각
56.2%와 53.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50%선을 넘어섰으나 이는 두산전자의
낙동강 페놀오염사건의 여파로 인한 동양맥주의 판매부진에 기인한
것이어서 이번 11월의 50%선 돌파는 무엇보다 큰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1월말 현재의 크라운슈퍼드라이판매량은 7백95만4천7백10상자로 전체
드라이맥주시장의 48.9%를 점유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