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과 코오롱그룹은 21일 올해 추정실적보다 각각 24.8%,25%늘어난
3조5천3백4억원,3조원을 내년 매출목표로 확정했다.
동부그룹은 이와함께 내년중 설비투자 2천20억원 연구개발투자 99억원등
모두 2천1백19억원의 투자규모를 책정했다. 제강부문에서 3차설비합리화및
기술연구소설립을 위해 7백94억원,화학부문에서 EPS설비및 SM수직계열화
탱크증설에 3백45억원,건설부문에서 석고보드및 PC사업에 6백30억원등을
신규설비투자금액으로 잡고있다.
코오롱그룹은 내년중 신규진출한 정보통신 보험업등의 조기정착과
역점사업인 제2이동통신프로젝트의 구체화를 중점경영목표로 삼고
신규설비투자를 올해보다 32% 늘어난 3천3백억원,연구개발투자는 20%
증가한 2백40억원으로 책정했다.
주요투자부문은 (주)코오롱의 김천 나일론 일산 1백t규모의
CIM(컴퓨터통합생산)공장에 1천억원이 투입되는 것을 비롯
구미비디오테이프3호기공장건설에 5백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코오롱은
기존사업의 경쟁력제고를 위한 생산성향상에 주안점을 둘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