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일 정원식국무총리 주재로 이용만재무 조경식농림수산 이봉서상공
최병열노동부장관및 강현욱경제기획원차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장관간
담회를 갖고 중소제조업체의 인력난완화대책등 경제현안을 논의했다.
국무회의가 끝난직후 열린 이날 간담회는 현재 연간 약 30만명정도의
부족현상 을 보이고 있는 제조업체의 인력난을 타개하기위해 유흥업등
서비스업종사자들을 제 조업체로 유인하기 위한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정부는 또 현재 국제수지악화및 물가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경제사정이 내 년도의 잇따른 선거로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선거가 경제에 미치는 악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부문별대책도 집중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특히 앞으로 본격적인 선거시즌에 접어들면 과다한
선거운동원의 동원으 로 산업인력난이 가중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지역개발공약이 남발하면 지역별로 부동 산투기가 재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키로 한 것으로 전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