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중국노무자의 취업을 단계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라고 중국의
화교용통신 중국신문이 보도했다.
이통신은 대만행정원 노동위원회 조수박주임위원의 말을 인용,앞으로
대만은 4단계로 나누어 중국노무자의 대만취업을 허가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주임은 초기단계인 1,2단계에서는 각각 원양어선과 연근해어선의 선원에
대한 취업을 허용하고 3단계에서는 건축 건설노무자,그리고 최종단계인
4단계에서는 제조업분야에 전면 개방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이통신은
지적했다.
대만은 지금까지 중국이외의 외국 노무자취업을 부분적으로 인정하고
있으면서도 중국노무자에 대해서는 취업을 막아왔는데 중국노무자를
언제부터 수입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