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중 4 5차례에 걸쳐 대일수출촉진단을 구성,일본
20여개지역에 파견하고 상반기중에는 대아세안 플랜트 기계류
수출촉진단을 내보내는등 일본및 아세안 지역에대한 시장개척활동을
대폭 강화키로했다.
상공부는 21일 장석환통상진흥국장 주재로 무협 무공 산업연구원등
유관기관과 종합상사 수출담당임원들이 참석한가운데 "일본및 아세안
시장개척대책반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이회의에서 상공부는 무역역조가 날로 심화되고있는 일본과 급속한
경제성장을 계속하고있는 아세안에 대한 시장진출확대가 우리수출회복의
주요변수가 되고있다고 지적,이지역 시장개척을위해 정부와 수출유관단체를
연계한 기업지원활동을 대폭 강화하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6월에 세계일류화상품을 중심으로한 대규모 한국상품종합전을
동경에서 갖는것을 비롯 10월에는 북구주에서 한국우량제품전시회를,
동경에서 기계류종합전시회를 각각 열기로했다.
정책차원에서 대일수출확대를 뒷받침하기위해 섬유류 신발 석유화학
제품등에 대한 일본 관세인하와 GSP(일반특혜관세)공여한도증액,철구조물
수입장벽제거등 현안에 대한 대일통상교섭활동도 적극 펼쳐가기로했다.
이와함께 최근들어 가장빠른 성장지역으로 부상한 아세안에대한
시장진출을 확대하기위해선 우선 대아세안유망수출상품 발굴작업에 나서고
오는11월 태국방콕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민간경제협력위원회 창립총회에
대규모사절단을 파견,이지역진출기반을 구축해나가기로했다.
이밖에 철강 자동차등의 비관세장벽 철회를위한 협상을 강화하고 섬유
신발 완구 전자업종등의 현지투자를 통한 원부자재 수출확대방안도
강구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