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의 무점포판매업체인 미암웨이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세제류의
품질이 국산품보다 뒤떨어지나 가격은 최고가의 국산저공해세제에 비해
무려 5배이상 비싼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가 서울YMCA와 한국부인회에서
수거한 8종의 의류,주방용세제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분해도시험결과
밝혀졌다. 이 시험에 따르면 럭키의 "수퍼그린""자연퐁"과 애경산업의
"썬""그린트리오"등 최근에 개발된 의류및 주방용 국산저공해세제의
생분해도가 1일후 80 95%이상 이었으나 암웨이제품인 주방용세척제
"디쉬드랍스"는 53.4%로 초기생분해도가 국산보다 크게 낮았다.
그러면서도 디쉬드랍스의 가격은 1만원정도로 g당가격이 기존의 국산
제품에 비해 14배이상 비싸며 최고가의 국산 저공해 주방용세제보다도
5배이상 비쌌다.
소보협은 이 시험결과 "생분해성면에서 볼때 국산제품보다 품질이
뒤떨어지는 암웨이사제품이 품질의 우수성을 내세워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