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의 대출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은이 국회재무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까지
제조업에대한 대출금은 2조2천3백53억원으로 전체 대출금
2조8천9백83억원의 77.1%를 기록,작년동기의 87.8%보다 낮아졌다.
반면 전기 가스 수도업에 대한 대출은 3천3백84억원으로 전체대출금의
11.7%에 달해 작년동기의 2.3%보다 크게 확대됐다.
또 건설업에 대한 대출은 25억원에서 4백25억원으로 증가하여
전체대출금에 대한 비중이 0.1%에서 1.5%로 커졌다.
산은은 이에 대해 한전 도시가스공사 관광진흥자금등에 대한 대출금이
확대됐기 때문에 제조업의 대출비중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