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한일민간합동경제위원회 연차총회가 19일 양국 무역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 한국은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일본은
시장개방을 통한 수입확대를 위해 노력키로 한다는 것등을 내용으로 하는
5개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양측은 공동성명에서 최근 정체기미를 보이고 있는 양국간 투자,
기술협력을 촉진시키기 위한 환경정비에 노력하며 환경문제 등 세계적
규모의 인류공통 과제에 대해서도 상호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 공동성명을 실천하기 위해 산업일반위원회 산하에
산업기술협력방향, 환경문제, 북동아시아 경제권 등 3개 테마를 다룰
전담반을 발족시키고 <>기술협력 확대를 위해 한일경제협회를 통한
기술제휴 알선사업을 강화하며 <>중견 경영인들로 구성된 교류촉진단을
상호파견할 것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