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차 아-태각료회의(APEC) 준비를
위한 제3차 고위실무회의가 27일부터 29일까지 경주 힐튼호텔 국제
회의장에서 개최된다.
APEC 서울각료회의와 관련한 제반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하게 되는
이번 고위실무회의에서는 특히 의장국인 우리나라가 준비해온 APEC
선언서 초안에 관한 협의 및 APEC의 장래에 대한 회원국들간의 의견
교환이 있을 예정이어서 협의결과가 주목된다.
회의는 또 중국 대만 홍콩등 3개국의 APEC참가방식과 관련한 그동안의
협의결과를 보고받고 APEC가입을 희망하고 있는 멕시코, 칠레, 페루,
에콰도르, 아르헨티나등 중남미 국가와 소련등의 참여문제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시영 외무부 외교정책기획실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와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 6개 회원국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브루나이등 12개 회원국의 외무부 또는 경제부처의 차관 또는 차관보급
인사를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과 아세안 사무국, 태평양 경제협력회의
(PECC), 남태평양 도서국 협의회(SPF)등 3개 옵서버 대표를 포함해
1백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