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기대로 영국증시의 주가가 29일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런던증시의 파이낸셜 타임스1백주가(FT-SE1백)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5.7포인트가 오른 2,590.0에 폐장,사상최고치를 나타냈다.
장중한때는 강력한 저지선으로 여겨지던 2,600선도 돌파해
2,612.4포인트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막판에 이식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이로써 런던증시주가는 올시초가보다 22%,연중최저였던 지난
1월16일(2,054.8)보다는 26%가 올랐다.
최근들어 런던증시는 영국경제회복조짐과 정부관리들의 경기낙관발언에
영향받아 오름세를 보여왔다.
6월의 소매매상고가 크게 늘었고 6월경상수지는 5월의 5천2백20만파운드
적자에서 2천3백만파운드 흑자로 반전됐다.
노먼 러몬트영국재무장관은 최근 "영국경제가 하반기들어 회복되고
있다"고 밝혀 증시를 매수세우위로 돌아서게 했다.
민간경제학자들은 영국경제가 회복되고는 있지만 그정도는 약한것으로
진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