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농산물생산량은 작년보다 1.8%가 적은 19억5천만톤에 그칠것으로
전망됐다.
미농무부가 11일 발표한 "91.92곡물연도의 세계농산물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1.92곡물연도)밀과 쌀생산은 감소하고 사료용 곡물및 땅콩 코코넛등의
유지농산물의 생산은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세계적인 공급과잉 상태에 있는 밀의 올해 생산량은 작년(90.91곡물
연도)보다 6%가 감소한 5억5천4백50만톤, 사료용 곡물은 약1%가 증가한
8억3천6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요국가별 밀생산의 경우 미국 캐나다 호주 소련에서는 줄고 브라질에서는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사료용곡물에서는 중국과 캐나다의 생산이 줄고 미국 브라질 EC 남아공의
생산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유지농산물생산은 미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생산증가에 힘입어 작년보다
2%가 많은 2억2천3백만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세계쌀생산은 작년보다 약1%가 적는 3억4천5백90만톤으로 예상됐다.
올해 세계면화생산은 작년보다 9%가 늘어난 9천1백만베일에 달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