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26일 부산영도 광주풍암등 11개구지구 2백3만9천평을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이날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 이들 지구에는 총5만5천2백
40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21만8천9백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이에따라 주택 2백만가구 건설계획에 필요한 6천9백5만평의 택지중
공공부문에서 개발할 4천7백26만평을 41%초과한 6천6백53만평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지구중 울산등의 공단주변지역에서는 근로자복
지주택 또는 사원임대주택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들 지구중 광주풍암지구는 토지개발공사, 천안상용2지구는 주택공사가
맡아사업시행을 하게되며 나머지 9개지구 1백44만평은 해당지자체가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에 지정된 지구에 지자체가 사업시행자로 대거참여함에 따라 해당
지역의 주택난해소는 물론 지역숙원사업인 도로 상하수도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