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는 30일 유개공등 국내5개기업이 참여하는 리비아 육/해상
광구석유탐사사업을 승인했다.
이번 유전개발사업은 영국의 라스모사와 50대50의 합작으로 추진되며
국내에서는 유개공과 대우 현대종합상사가 각각 12.5%, 마주코통상 7.5%,
대성산업 5%씩의 지분으로 참여하게 된다.
개발대상인 리비아육상광구는 트리폴리동남방 7백km지점에 위치해
있고 해상광구는 트리폴리동방 6백km떨어진 지중해서트만에 있다.
두 광구에서 모두 1억7천만~4억5천만배럴의 원유채취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총6천만달러가 투자되는 리비아유전개발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탐사작업(2년연장가능)을 한뒤 빠르면 96년부터 20년간 원유를
생산, 투자분을 회수하게 된다.